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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연장전 끝에 LA 램스 26-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

09-09-2024
2분 읽을거리
(Junfu Han/USA Today Network)

북미프로풋볼(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8일(현지시간) 포드 필드에서 열린 2024 NFL 시즌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LA 램스를 26-20으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1월 NFC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라이온스가 램스를 1점 차로 꺾은 데 이어 다시 맞붙은 중요한 경기였다.

연장 접전 끝에 또다시 라이온스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두 팀 간의 라이벌 의식이 더욱 치열해졌다.

디트로이트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Jared Goff)는 28번의 패스 중 18개를 성공시키며 217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제임슨 윌리엄스는 121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5번의 리셉션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데이비드 몽고메리는 17번의 러시로 91야드를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결승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반면, LA 램스의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49번의 패스 중 34개를 성공시키며 317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쿠퍼 컵은 14번의 리셉션으로 110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푸카 나쿠아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해 향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