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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격파 '첫 승'

09-12-2024
2분 읽을거리
대한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사진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사흘째 중국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승 2무가 된 우리나라는 파키스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전반을 1-1로 마쳤고, 4쿼터에 김정후(인천시체육회)와 양지훈(김해시청)이 1골씩 넣어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 개최국 중국 외에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하키 강국들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 뒤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우리나라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우승이다.

[11일 전적]

한국(1승 2무) 3(0-1 1-0 0-0 2-1)2 중국(1승 2패)

파키스탄(1승 2무) 2-1 일본(1무 2패)

인도(3승) 8-1 말레이시아(1무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