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오픈 테니스 대회 야닉 시너 VS 프랜시스 티아포 결승전 하이라이트

08-2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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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가 19일(현지시간)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서 연속 세트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금요일에 23살이 된 시너는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를 7-6(4), 6-2로 꺾고 2008년 21세의 앤디 머레이가 우승한 이후 최연소 신시내티 챔피언이 되었다.


시너는 수상하는 자리에서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욕 경기를 위해 회복하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US 오픈은 8월 2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시작된다.


시너와 티아포는 모두 첫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 출전했고, 이전 최고 성적은 3라운드였다. 티아포는 첫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지만 세 번 연속 실수로 7-6으로 패했다. 


2세트에서는 시너가 5-1로 앞서다가 티아포가 매치 포인트 3개를 지켜 5-2를 만든 뒤 시너가 서브 게임을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2006년 앤디 로딕 이후 신시내티 오픈에서 미국 남자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