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2027년까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 연장…NBA 최고 연봉자된다

08-30-2024
3분 읽을거리
(Getty Images)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2027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미국 ESPN은 29일(현지시간)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1년간 6,260만 달러(약 835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커리는 자신의 18번째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커리가 2026-27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뛰게 한다. NBA의 '38세 이상 규정'에 따라 워리어스는 커리에게 최대 1년 연장 계약만을 제안할 수 있었다. 이 규정은 선수가 계약 기간 중 38세가 되면, 4년 이상의 계약을 제한한다.

커리는 이번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드림팀' 미국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며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6.4점, 5.1 어시스트, 4.5 리바운드, 4.8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올-NBA 서드 팀과 2024년 클러치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는 등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계약으로 커리는 2026-27 시즌 리그 최고 연봉자가 될 예정이며, 통산 수익은 5억 달러(약 6,600억 원)를 넘어선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에 이어 NBA 역사상 세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스테판 커리 계약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계약은 현재 3년 1억 7,8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아래 표는 연도별 계약 세부 정보이다. 

Year Age Salary
2024-25 36 $55.8 million
2025-26 37 $59.6 million
2026-27 38 $62.6 million
2027-28 39 UFA

스테판 커리의 커리어 수입

새로운 계약 연장으로 커리는 제임스, 듀란트와 함께 NBA 역사상 커리어 수입 5억 달러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참고: '출전 시즌' 섹션에는 현재 계약에 따른 향후 시즌이 모두 포함됨

Rank Player Seasons Played Career earnings
1. LeBron James 23 $580.8 million
2. Stephen Curry 18 $532.7 million
3. Kevin Durant 19 $500 million

스테판 커리의 커리어 통계

NBA의 역대 3점슛 리더인 커리는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래 표는 커리어 통계이다. 

Seasons Played 15
Games Played 956
MPG 34.2
PPG 24.8
APG 6.4
RPG 4.7
SPG 1.5
BPG 0.2
TOV 3.1
3PG 3.9
FG% 47.3
3P% 42.6
FT%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