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케이틀린 클라크가 소속된 인디애나 피버는 올림픽 휴식기 이후 8승 2패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 미네소타 린스에게 패배하며 5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인디애나는 이번 애틀랜타 드림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104-100으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애틀란타 드림은 현재 WNBA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카고 스카이와 마지막 플레이오프 자리를 놓고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디애나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케이틀린 클라크의 애틀랜타 드림전 경기 기록
- 득점: 26
- 리바운드: 5
- 어시스트: 12
- 스틸: 0
- 블록: 0
- 턴오버: 9
- 파울: 3
- 필드골: 7-17
- 3점슛: 4-13
- 자유투: 8-8
케이틀린 클라크 하이라이트 vs 애틀랜타 드림
포인트 가드 클라크는 애틀란타 드림의 수비로 경기 초반 득점을 얻기 어려웠다. 클라크는 전반전 동안 5개의 슛 중 모두 3점슛 시도에서 6점만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4개와 리바운드 4개를 더했지만, 턴오버 문제는 여전했다. 클라크는 전반전에서 6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전반전의 유일한 하이라이트는 나리사 스미스에게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멋진 어시스트를 한 장면이었다.
후반전에 와서는 클라크는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외곽 슛에만 의존하는 대신 페인트존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후반전과 연장전에서 클라크는 20점과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유투 라인에 8번 섰다.
정규 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클라크와 알리야 보스턴의 2인 게임은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며, 인디애나는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라크가 26점과 12개의 어시스트로 또 다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이 경기에서 주목받아야 할 선수는 보스턴이었다.
2023년 1순위 지명 선수 보스턴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를 펼치며 3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켈시 미첼은 21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
애틀란타 드림은 가드 라인 하워드가 3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피버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인디애나는 클라크의 인기에 힘입어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