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3승 5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적은 브라이스 하퍼, 트레아 터너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가 있었다.
특히 3루수 알렉 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의 내야수로 꼽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알렉 봄은 이번 시즌 주목 받는 선수로 선정됐다.
알렉 봄은 키 196cm, 몸무게 99kg의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장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시즌 30홈런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13홈런을 기록 중이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3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의 첫 올스타 게임 3루수로 출전했다.
또한, 내셔널리그(NL)에서 안타(140개로 오타니 쇼헤이와 동률)와 타점(85타점으로 윌리 애덤스와 동률)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그의 수비 능력도 크게 향상 되었다, 21-24년 시즌까지 -40 DRS와 -11 OAA를 기록했던 알렉봄은 올해 -2 DRS와 1 OAA를 기록하며 3루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는 알렉 봄 외에도,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올해 눈부신 시즌을 보내며 주목할 만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