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근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팀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트레이드 마감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목요일에는 에이스 딜런 시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첫 노히터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팀의 건강 상태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드리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또 다른 에이스를 추가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강력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의 재커리 라이머 기자는 샌디에이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슈퍼스타 타릭 스쿠발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라이머 기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트레이드 마감일 전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대형 트레이드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파드리스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 A.J. 프렐러 단장은 큰 거래를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후안 소토와 루이스 아라에즈 거래가 그의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또 다른 에이스 좌완인 개릿 크로셰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쿠발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낮지만, 디트로이트가 마음을 바꾸면 샌디에이고는 반드시 연락을 취해야 한다. 그는 2024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유력 후보로, 파드리스에 합류하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 중 하나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