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중견수 키어마이어 은퇴…’이번 시즌 마지막'

09-0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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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 시즌 종료 후 여러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최고의 야구 구단 중 하나이지만, 올겨울에도 다시 재정비에 나서야 할 것이다. 다저스는 일부 포지션에 공백이 생길 예정이며, 그 중 하나는 외야 수비진의 보강이 더해져야 한다. 다저스에는 케빈 키어마이어(Kevin Kiermaier)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떠날 예정이다. 

최근 키어마이어는 은퇴를 발표했고, 이에 대해 스포츠 매체 MLB닷컴은 그를 시즌 말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선수’ 9인 목록에 포함시켰다.

MLB닷컴은 “키어마이어. 중견수. 현재 34세. 이미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우리가 그를 마지막으로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수비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경기 후반 필요한 순간에는 도루도 할 수 있는 선수다. 만약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를 주목해야 한다. 2020년 레이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타율 .368에 홈런 2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키어마이어는 올여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그 이후 21경기에 출전했다. 그 기간 동안 타율 .200, 출루율 .234, 장타율 .333에 홈런 1개와 6타점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뛰어난 수비력은 여전히 빛을 발했다. 

그의 은퇴 소식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으므로 목록에 오른 것은 예상된 일이다. 다저스가 이번 가을에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키어마이어를 떠나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